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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송리단길에서 멕시코 음식을! 갓잇 (GOT EAT)묘한 하루/맛있는 하루 2019. 5. 8. 22:26반응형
날씨도 공기도 좋았던 어느 날,
집에만 있기 아까워 집에서 빠져나와 향했던 곳은
잠실의 송리단길
배가고파 석촌호수를 보기 전에 멕시칸 음식점
갓잇 (GOT EAT)으로 갔어요
금강산도 식후경이라잖아요...?ㅎㅎ
갓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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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N 11:00
CLOSE 22:00
"
조금 이른 저녁이었음에도
가게 안에는 사람이 가득했고
저희 앞에도 웨이팅이 두팀 정도 있더라구요
들어가서 식사를 하며 창밖을 봤을 때는 더 많은 팀들이 대기 중이었어요
조금 일찍 들어오길 잘했다 싶었다는..
우리의 순서를 기다리는 동안 밖에 놓여져 있는 메뉴판을 통해
먹을 음식을 살펴봤고
Aboulut Set 로 결정!
손님들로 가득 찼던 갓잇.
자리에 앉자마자 얼른 미리 정했던 음식을 주문했어요
넘 배고파아~
테이블이 꽉 차게 음식이 나오고..
보기만 해도 너무나 먹음직스런
제가 먹은 Aboulut Set 는
(GOD 보울+타코 2pc+버팔로 윙+칠리콘카르네+또띠아+과카몰리) 로 되어 있구요
흰색 그릇에 담긴게 GOD 보울로
인도쌀과 다양한 고기, 야채들을 섞어 먹는 샐러드 요리라고 해요
평소에 먹는 쌀과는 다르게
인도 쌀은 더 가늘고 길었고 건조한 느낌...?
저는 각각의 음식의 맛도 보고 싶어서
섞어서 먹기 전에 또띠아에 먹고 싶은 음식들을 담아서 먹어 봤어요
먹어보고 싶은 음식만 담아서도 먹어봤지만
역시 정석대로 다 섞어먹는게 훨씬 더 맛있더라구요ㅋㅋㅋ
고기 종류도 닭고기, 소고기, 돼지고기 등등
다양하게 들어가 있었어요
또띠아가 아닌 나쵸에 올려 먹어도 맛있었어요
또띠아에 올려 먹고 있다가 나쵸에 올려먹으면
너무 딱딱하지 않을까 싶었는데
나쵸가 생각보다 딱딱하지 않아서 괜찮더라구요
보울이 조금 느끼해진다고 느낄 때쯤
함께 나온 과카몰리를 딱 먹으면
깔끔하게 느끼함이 싹 사라지는 것을 느낄 수 있어요
개인적으로 갓잇의 과카몰리가 맛있었고 무척 마음에 들었어요
고수도 같이 나왔었는데요
고수를 싫어하는건 아니지만 즐겨하지는 않기에
곁들어 먹지는 않았지만
취향에 따라서 넣어서 드시면 좋을 것 같아요
Aboulut Set 를 두 명이서 먹었는데
너무 많지도 적지도 않고 딱 적당했던 것 같아요
보울을 올려먹을 수 있는 또띠아나 나쵸가 더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었지만
보울에 쌀도 들어가 있기 때문에
그 자체만 먹어도 맛있었어서 만족 했어요
그리고 화장실 분위기도 너무 좋았던....ㅋㅋㅋ
전체적인 내부 모습을 찍지는 않았지만
화장실에 딱 들어가면 이런 조명으로
이국적이면서도 은한 분위기를 풍겼어요
화장실 청결 부분에 대해 민감하신 분들도 많잖아요ㅠㅜ
갓잇은 그런 부분은 걱정하실 필요 없을 것 같아요
만족스런 식사를 마치고
배도 꺼지게 할 겸 걸어서 5분 정도의 거리에 있는 석촌호수에서 산책했어요
석촌호수의 저녁 모습..너무 예쁘지 않나요ㅠㅠ
갓잇에서 멀지 않은 곳에 석촌호수가 있으니
저녁 데이트코스로 알맞지 않을까 싶어요
갓잇
석촌호수점 (송리단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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