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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대입구] 케이크 카페에 비밀의 문이? , 케익다방묘한 하루/맛있는 하루 2020. 10. 26. 00:24반응형
인터넷 서핑을 하다가 우연히 발견한 이곳!
남자친구와 꽤 오랫동안 만나지 않았어서
만나게 되면 같이 가야지~ 하고 캡쳐해놨었는데
이번에 드디어 가보게 되었어요ㅎㅎ"
케익다방"
OPEN 화-토 13:00 ~ 21:00
일요일 13:00 ~ 20:00
(월요일 휴무)
LAST ORDER 20:20
TAKE OUT 8:50
(only cakes)
케익다방은 건물의 2층에 위치해 있는데
입구보고 굉장히 놀랐어요
너무나 샤랄라한 분위기...!
이 날은 날씨도 넘 좋았어서
더 화사한 분위기를 자아내더라구요
입구부터 감성적이고 마음에 들었어요
이런 하얀 커텐으로 된 길을 지나면
카페의 진짜 입구가 나오게 되는데요
문을 열고 들어가니
귀여운 강아지가 반겨주더라구요ㅋㅋㅋ
이름은 김목화!
목실장님 사무실도 한켠에 마련되어 있어요
처음 가보는 곳이기 때문에
목실장이 매번 자리하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목화를 볼 수 있어서 넘 좋았어요
강아지가 짖으면 사장님께서 바로 통제하시지만
강아지를 무서워하시는 분들은
혹시 모르니 참고하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점심을 먹고 간 것이지만 케익다방이기에
케익을 당연히 먹어줘야겠쥬?
케익에는 또 당연히 아메리카노!ㅋㅋㅋ
저희는 아이스아메리카노 두 잔에
오리둥둥케익을 주문했어요
건대의 케익다방은 원하는 디자인대로
만들어주는 주문제작도 가능하지만
셀프케이크 만들기, 마카롱, 쿠키 클래스 등의
다양한 체험도 가능하다고 해요
그래서 목실장님 사무실이 위치한 곳에는
다양한 케이크 만드는 재료들이 진열되어 있어서
원하는 재료를 골라 만들 수 있어요
주문 후에 카페 곳곳을 둘러봤는데요
전체적으로 딱 인스타감성의 분위기
커플이 와도 친구끼리와도 좋을 것 같은
느낌의 장소 였어요
저희가 주문했던 오리둥둥케익
무슨 맛인지는 모르는 상태에서
비쥬얼만 보고 고른 케이크인데요!ㅋㅋㅋ
초코시트에 블루베리가 들어간 케이크더라구요
겉의 크림은 달달해서 솜사탕같은 맛...?
정말 딱 아메리카노랑 잘 어울리는 케이크였어요
케익다방에서 유명한 것은 케이크 뿐만이 아닌데요!
바로 이 것 장롱 장식이에요ㅋㅋㅋㅋ
이게 대체 왜 유명해? 라고 생각하실 수 있겠지만
이 곳이 바로 화장실입구이기 때문!
이 문을 열기 전에 남자친구한테 이거 화장실이야
라고 했더니 장난치지말라몈ㅋㅋㅋㅋㅋㅋㅋㅋ
못 믿겠으면 열어보라고 하니깐
열어서 들어가보더니 굉장히 놀래더라구요ㅋㅋㅋ
들어갔다 나오고 나서는 화장실도 잘 꾸며져 있다곸ㅋㅋ
공간활용이 굉장히 재밌게 꾸며져 있어서
이 카페가 더 특이하게 느껴지는 것 같았어요
단, 화장실의 입구가 워낙 특이하기 때문에
들어가고 나올 때 모두의 시선을 받게 된다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듣기만 했던 것 보다 더 특이함이 느껴지는
카페였어서 소소하지만 즐거웠고
다음에는 케이크를 만들러 와보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어요!ㅎㅎㅎ
기념일 때의 데이트 코스로도 괜찮을 듯!반응형'묘한 하루 > 맛있는 하루'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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