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베베의 일기] 몬스타엑스의 막내 임고앵 창균이 생카투어

사실 요즘엔 생카를 돌아다닐 기력이 없어서
어느 카페를 가야겠다 정했던 건 없었는데
제주도에서 친한 채프 언니가 주말에 온다고 해서
이참에 창균이 생카투어를 해야겠다 싶었어요

덕질이란 참 신기하죠 
저는 제주도에 아무런 연고도 없었는데
몬스타엑스로 인해서
제주도 토박이인 몬베베 언니를 만나고..
언니를 만나기 위해 제주도로 놀러간적이 있다는 사실이
(그때도 알차게 몬엑투어 함ㅎㅎ)

암튼!! 언니를 홍대에서 만나기로 함과 동시에
저에겐 실친이자 션프인 친구가 있는데요
이 친구의 지인이 생일꽃집을 한다고 해서
거기도 가고 언니와 친구도 소개 시켜 줄 겸(?)해서
셋이서 다같이 만나기로 했어요

그 전에 언니와 둘이 먼저 만나
끝내주는 점심을 함께 했습니다
몬베베는 음식에 진심이거든요^^
그리스 음식이래요 
저는 저 파스타 소스가 맛있었어요

점심 후 친구가 먼저 카페 와 있다고 해서
친구가 있는 카페로 갔어요
형원이와 창균이 생일을 같이 축하해주고 있던
"드리미스페이스"

이 커다란 현수막이 밖에서도 보이는데
이야.. 저 잘생긴 남정네들 누구야..
하면서 걸어오고 있었는데
그 남정네들이 우리 그룹이더라구요ㅎㅎ

드리미스페이스 내부는
캐비넷과 책상을 활용해서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었는데요
무엇보다 맘에 들었던건
여기서 형원, 창균이 어린시절의 모습이 담긴
프레임으로 인생네컷을 찍을 수 있었다는 것!

제 친구와 언니는 이 날 처음 만났지만
몬스타라는 공통의 주제가 있으니
너무너무 잘 통하고 금방 친해졌어요
세명이서 인생네컷도 알차게 찍음

친구의 지인분이 한다는 꽃집을 가기 위해

밖으로 나왔는데 가는 곳마다 창균이가!
1월의 홍대는 몬스타가 다 접수함
가는 곳곳 전부 창균이나 형원이가 보여요

특히 이 곳 "카페 별숲"은 
입구 분위기부터 창균스러워서
가기로 예정 된 곳이 아니었음에도
홀린듯이 들어가서 구경하고 나왔어요

이 조명, 온도, 습도...
소품 하나하나가 전부 창균스럽구나

친구의 지인분이 진행하셨던 꽃집
"온 유어 사이드"

꽃집이지만 꽤 넓지 않나요?
창균이가 좋아하는 보라색 꽃도 가득하고
굿즈와 사진도 가득했는데요

저는 무엇보다 직캠 영상 나오는게 넘 좋았어요
하.. 갬블러 임창균... (미친넘...)
What you do, they don't know what you do
이 가사의 안무가 너무 좋아서
그 장면 나올 때 연사 갈김
그리고 그 갬블러를 만든 이주헌은 천재

온 유어 사이드에서는
큐알을 통해 생화/조화/프리저브드로 선택할 수 있었는데요
큐알로 링크 들어가면 

이런 화면이 나와요
진짜 감동인 점..
수익의 일부는 기부가 된다고 합니다
진짜 몬베베 맘이 너무 예쁜거 아니에요?
몬베베는 다 천사인가봐... 

특전은 이미 소진되었는데
이 창에서 결제하면 
나중에 집으로 특전을 보내주신다고 하더라구요

하지만 이미 이 꽃으로도 넘 만족
너무 예쁨
아시는 분들도 많으시겠지만 스토크가 어떤 꽃이냐
작년 기현 유스 솔로활동 때
팬들에게 역조공 했던 꽃,,

#창균이는_우리의_꽃이야

이 꽃을 산지 일주일이 넘었음에도
아직까지도 현관에 예쁘게 피어있답니다 

요새는 생일카페 뿐만이 아니라
생일 꽃집도 정말 많이 하더라구요
이번에 갔던 온 유어 사이드 말고도
생일 꽃집하는 곳들이 많았어요

다른 곳은 가진 못했지만 이미 전부 특전소진...
참 다양하게 생일을 기념하고 있는 것을 볼 때마다
이전에 비해 팬문화가 굉장히 풍성해 진 것을 느끼는 것 같아요

이번 창균이 생카투어 자체를 계획하고 간 것이 아니라서
생카투어랄게 없는 허접한 글이지만
그래두 잔뜩 몬엑 했던 하루여서
얼마나 재밌었는지 몰라요
몬스타엑스 이야기로 밤도 샐 수 있음

내 눈엔 너네 밖에 안보여..

그리고 홍대 간 김에 더키월드도 들렸는데요
더키월드 가면 아쉬운 점 
몬엑 포카 들어갈 수 있는 크기의 콜북이 없음ㅠㅜ

그래도 어차피 넣어야 할 포카는 많았으니
바인더 사는 것으로 마무으리~

다음엔 얼마나 기가막히는
몬엑 덕질을 해볼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