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분위기 있는 라운지에서 스테이크를, 리차드카피캣 24H

생일을 맞이해서 저녁약속을 잡았고

이태원에서 만나기로 해서 과연 어떤 음식을 먹게 되려나 했었는데

가게된 곳은 바로

리차드카피캣 24H!

 

RICHARD COPYCAT 24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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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시간 연중무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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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관은 찍지 못했지만ㅠ 건물의 라운지인 F층을 누르면

리차드카피캣 24H 으로 갈 수 있습니닷

 

저는 몰랐는데 여기가

티본스테이크 판매 전국 1위라고 하더이다...

예약을 하지 않으면 사람이 많아 

먹기가 힘들 만큼 인기있는 유명 맛집이래요

 

미리 예약을 해 둔 덕에

바로 들어 갈 수 있었고

저녁시간보다 약간 이른 시간에 갔어서

조금 한가했던 것 같아요

6시 조금 전에 갔나...? 그랬던 것 같네요

(제가 예약했던 것은 아니었기에 정확한 시간은 기억이..;;)

 

 

 

거대한 야자수가 가게 내부의 분위기를

한 층 더 올려주고 있었구요

저희가 갔을땐 그렇게 많지 않았기에

운이 좋게도 창가쪽에 앉을 수 있었어요

티본스테이크 판매 1위점이라는 곳에서

티본스테이크를 안먹어 볼 수 없죠!

자이언트 티본 스테이크를 주문했는데요

1kg이 넘는 4cm 두께의 스테이크라는 어마어마한 녀석..!

스테이크 소스는 텍사스 콤보/ 갈릭 버터 두가지 인데요

저는 갈릭 버터로 주문 했습니다.

 

**여기서 티본스테이크란,

소의 안심과 등심 사이에 T자형의 뼈부분으로

안심과 등심을 한번에 맛볼 수 있는 부위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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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INK MENU

 

티본스테이크와 함께 마실 음료도 고르려는데

주류 페이지가 무려 8페이지!ㅋㅋㅋㅋ

그러나 저는 술은 마시지 않는 관계로

망고 주스로 결정ㅋㅋㅋ

 

주문했던 음식 중 망고주스가 먼저 나오고

목을 축이고 있을 때 쯤

지붕이 열리면서 야외 라운지로 변신!

이 사진만 보면 해외느낌이 물씬 나지 않나요?ㅋㅋㅋ

지붕이 열리니 야자수가 더 높고 예쁘게 보이더라구요

 

바람도 적당히 불고 해도 지고나서라 선선하니

날씨가 좋아 기분도 너무 좋았어요

 

  드디어 엄청난 양과 크기의 티본스테이크 등장.

양이 정말 엄청 나서 과연 이걸 다 먹을 수 있을까

걱정이 들 정도였어요

티본스테이크에 곁들여 나온

메쉬드 포테이토와 샐러드.

샐러드 위에는 요거트 드레싱과 파마산 치즈가 뿌려져 나왔어요

포테이토가 겉보기에 마치 팬케이크 같지 않나요?ㅋㅋㅋ 

포테이토는 후추맛이 조금 강하게 났던 것 같아요

 

스테이크가 조금 느끼하디고 느껴질 쯤에 먹으면

그 느끼함을 잘 잡아 줬어요

 

갈릭 버터 소스와 같이 먹기도 하고

고기만 먹기도 하고!

 

저는 사실 한가지 종류의 스테이크만 먹으면

금방 질리고.. 그래서 많이 먹지 못하는데

등심과 안심 두 종류의 고기를 먹을 수 있어서 참 좋았던 것 같아요

 

둘이서 저 많은 양의 고기를 못먹을 줄 알았는데

뼈에 붙어 있는 살점까지 깨끗하게 발라먹었다는 후문이...ㅎㅎ

 

가격만 보면 비싸다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양도 많고 여럿이서 먹기도 좋아서

리차드카피캣에 오신다면 티본스테이크는 꼭 드셔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날이 점점 더 어둑해지니

야자수에 달아놓은 전구에도 불이 켜지고

그 옆에 불도 지펴지니

분위기가..너무...예뻐 ㅠㅠㅜ

 

전구에 불이 켜지니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

확실히 저녁에 오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예약도 미리 하시는 것 잊지 마시구요!

 

리차드카피캣 24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