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메뉴] 스타벅스 신규 음료, 더 멜론 오브 멜론 프라푸치노 후기

어느 직장인의 평범한 점심시간
점심을 먹고 오늘은 어떤 카페갈지 고민하고 있는데
팀원 한 분이 스타벅스 신메뉴로 
멜론 프라푸치노가 나왔다고 하셔서
"신메뉴인데 멜론이다? 참을 수 없죠!" 라며
바로 회사 근처 스타벅스로 향했는데요

저는 카페가면 무.조.건 아이스아메리카노를 마셔서
사실 스타벅스 음료를 다양하게 접해보진 않았어요
그렇지만 오늘은 출근길에 아아를 들고 출근했기에
고민없이 신메뉴에 도전...!

저는 팀원 말만 듣고 갔던거라 
신규 음료의 존재는 멜론 프라푸치노 뿐이었는데
스타벅스 근처에 갔더니 거의 모든(?) 사람들이
멜론 프라푸치노를 들고 있는게 아니겠어요?
많은 사람들이 다 그거 들고 있는거 보니
아묻따 이거 마셔야 겠단 생각이 들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매장에 들어가니 안내판에
기간 안에 사이렌 오더로 신메뉴 주문하면 
별 3개를 더 준다고 하니 별 모으시는 분들은 참고하시길!!

4명이서 가서 한 분을 제외하고 3명은 
더 멜론 오브 멜론 프라푸치노를 그란데 사이즈로 주문했어요
음료를 기다리는 동안에 보니 제가 주문한 메뉴를 제외하고
3가지 더 출시 했더라구요

프레치 바닐라 라떼, 더멜론 오브 멜론 프라푸치노,
런던 포그 티 라떼, 제주 팔삭 자몽 허니 블렌디드
이렇게 4종류인데요

팀원분이 멜론 프라푸치노는 
일본에서 판매하는 인기 메뉴라고 했는데
다른 신규음료들도 미국,제주,런던 등에서 판매하고 있는
인기 음료들인 것 같았어요!
개인적으로 프렌치 바닐라 라떼가 조금 궁금해지더라는...

더 멜론 오브 멜론 프라푸치노는
멜론 베이스에 멜론 크림, 칸타로프 멜론 청크가 들어간
프라푸치노 음료라고 메뉴 설명이 되어 있었는데
제가 마셔 본 음료의 맛은요

오... 메로나다... 녹여먹는 메로나...

예.. 진짜 메로나 맛이에요
메로나에 살짝 얼음이 씹히고 과육이 씹히는 그런 맛이에요ㅎ..
크림이랑 같이 먹으면 더 달긴 한데 그래도 메로나에요ㅋㅋㅋ

같이 간 팀원 중 한분은 이 과육의 씹히는 식감이 
조금 별로라고 하셨는데
무슨말인지 공감이 되긴했어요
저는 과육이 씹히는건 좋긴한데 뭐랄까.. 
쌩쌩한 과육을 씹는게 아니라
절여진 과육을 씹는 맛이라  
식감에 예민한 사람에게는 호불호 갈릴 수 있겠다고 느꼈어요!

같이간 팀원들과 이게 왜 일본에서 인기가 많았을까 
살짝쿵 토론을 나눠봤는데
일본에서 멜론맛이 인기도 있을 것 같고..
일본에는 메로나가 없어서가 아닐까? 라는 생각도 했어요ㅋㅋㅋㅋ
사실 저희는 메로나 아이스크림 맛이 너무 익숙하니까
이 맛에 크게 감흥이 없던 것이 아닐까라는 추측...

아무튼 스벅 신메뉴인
더 멜론 오브 멜론 프라푸치노의 개인적 후기

7천원 정도의 메로나맛 음료를 마시는 것보단
천원도 안되는 메로나를 택하겠습니다